영화 정보
개봉 : 2004년 10월 29일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스릴러, 멜로/로맨스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8분
감독 : 변혁
주연 : 한석규(이기훈 역), 이은주(최가희 역), 성현아(지경희 역), 엄지원(한수현 역)
이 영화를 본 이유는 그냥 이은주 님 때문이다.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는 배우님이기 때문에 그냥 보았다.하지만 어린 시절 나에게는 너무 어렵고 무서운 영화였던 걸로 기억한다.그 이후로는 보지 않았다. 충격적이라 트라우마로 남은것 같기도 하고, 이은주 님이 별세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영화 줄거리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 창세기 3장 6절
세상에 거칠 것 없는 남자 기훈. 강력계 형사인 그에게는 단아하고 순종적인 아내 수현(엄지원)과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정부 가희(이은주)가 있고, 탄탄한 성공가도 또한 보장되어 있다. 그에게 한 건의 살인사건이 맡겨진다. 남편이 살해된 상황에 직면한, 창백한 미망인 경희(성현아).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여자이다. 치정살인을 의심한 기훈은 경희를 용의자로 여기고 사건에 접근해간다.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었나요? 애인 있죠? 사랑합니까, 그 사람?”기훈의 공격적 수사가 진행되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한편,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기훈은 가희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하지만, 자기 자신이 가희에게 얼마나 깊이 중독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될 뿐이다.도회적이고 화려한 외향 속에 고독한 내면을 가진 가희는 삶의 유일한 이유인 기훈과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절망과 고통을 느낀다. 기훈의 아내 수현은 그 모든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만의 비밀을 품은 채 폭풍 속 고요 같은 시간을 이어간다. 긴장과 불안의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세 여자 각자의 충격적 비밀이 하나 둘 실체를 드러내고... 반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치정살인사건과 함께 치정 로맨스도 파국을 향한다.
배우
- 한석규 배우님
부드럽고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으시는 한석규 님은 많은 영화를 찍으셨는데요.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멜로 영화와 쉬리 같은 액션 영화도 찍으실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주홍글씨 이전에는 참 부드럽고 강한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한석규 님의 첫 악역으로 생각되는데요. 이 영화 이후에 많은 악역을 소화해 내시면서 어떠한 역할도 정말 멋이겠소 화 해내시는 것을 보고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은주 배우님
한때 교복 모델은 스타 등용문 같은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 이은주 님은 스마트 학생복 교복 모델로 발닥 되어 연애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송혜교 님도 이때 이은주 님과 같이 발탁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모델인지 느낌이 오시죠?
이후 예능에서 굉장히 활발하고 다소 철없는 여고생 역으로 많이 했었습니다.그러던 중 1998년 가을 박종원 감독의 '송어'의 캐스팅을 받아 처음으로 영화에 입문하게 되었는데요.영화 '송어'의 출연은 그녀가 연기자로서 진로를 바꾸게 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은주님은 음대에 진학하여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촬영이 끝나면 피아노 학원으로 가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충무로의 기대받는 배우로 성장한 이은주님은,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등으로 때로는 차갑고 조용한, 한 편으로는 따스하고 발랄한 다양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습니다.'불새'라는 작품으로 최고의 전의 전성기를 맞이 하였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영화에 출연하여 한국 여배우 주연 최초로 천만 영화 커리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극 중 비중이 크지는 않았지만 주연으로 영식 역을 연기함으로써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2005년 24세에 젋은 나이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는데요.그 당시 정말 많으 이슈를 가져왔던 이야기이지만 정확히 알 수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 내용을 적지는 않겠습니다.너무 짧았던 배우인생을 보내신 이은주 님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감상평
영화가 어려웠고, 영화 이외에도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다시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요)
'영화감상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 재미있게 본 것 같은 영화 <협녀,칼의 기억> (0) | 2022.09.28 |
---|---|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블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 대혼돈의 멀티버스> (0) | 2022.09.27 |
세사람의 아름다운 사랑'바로 이게 사랑이었어' 영화<연애소설> (0) | 2022.09.24 |
아름다운 첫사랑의 이야기 영화<클레식> 줄거리 (0) | 2022.09.23 |
아름답지만 슬픈을 남기고간 그녀..영화 <국화꽃 향기> (0) | 2022.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