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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워터(커피)

커피는 다 같은 커피일까? <커피의 품종과 특징>

by 나무너구리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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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품종

 커피의 품종에 저희가 알고 있는 아라비카, 로보스타, 리베리카 이외에도 정말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현재는 여러가지 교배종들도 많고 극소량의 재배를 통한 프리미엄 커피들도 많습니다.

1. 아라비카

 아라비카는 전세계 산출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품종으로, 부드럽고 향기가 있습니다.로브스타종에 비해 단맛, 신맛, 감칠맛, 향이 더 뛰어나며, 카페인 함유량은 로보스타에 비해 적습니다.해발 900~2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며, 기계를 이용한 대량 재배와 수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 손으로 일일이 가꾸고 거두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높은 지대에서 재배할수록 질이 좋은 것으로 인정되는데 그 이유는 지대가 높을 수록 기후가 서늘하고 열매가 서서히 익어 밀도가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주요 생산국은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에디오피아등이 있습니다.

 

2. 로브스타

 전세게 생산량의 20~30%를 차지하는 로보스 타는 쓴맛이 강하고 향이 부족합니다.아라비카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많고, 쓴맛이 강하고 향이 부족하여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는 적합지 않습니다.해발 800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생산이 가능하여 기후변화나 다른 토양 등 환경적이 변화에 잘 견디고 30도 이상의 온도에서 8~8일 정도 견딜 수 있어 기생충과 질병에 대하여 저항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원산지는 아프리카 콩고로 평지에서 기계로 재배, 관리하기 때문에 콩이 여문 정도나 크기, 결손 원두를 가리지 않고 모두 한꺼번에 가공합니다. 주요 생산국은 인도네시아, 앙골라, 마다가스카르, 우간다 등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커피

최근에는 소량으로 재배되는 프리미엄 커피를 취급하는 커피숍들이 많이 있습니다.처음 방문하게 되면 어려운 이름과 종류를 때문에 당황할 수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알고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표 프리미엄 커피를 알아보겠습니다.

 

1. 파나마 게이샤

가장 많이 들어 봤을 파나마 게이샤는 파나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게이샤 품종입니다.파나마 고지대, 비옥한 화산 토양, 풍부한 강수량 등의 조건이 좋아 파나마의 게이샤는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로 꽃의 향기와 좋은 산미, 바디감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간혹 파나마 게이샤가 아닌 게이샤들도 있으니 드실 때 되도록이면 파나마 게이샤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하와이 코나

 하와이 코나 섬에서 생산되는 커피이며, 최고 등급인 엑스트라 펜시 등급에 한해서 세계 3대 원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커피의 꽃향과, 은은한 과일향, 적당한 신맛이 일품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자메이카 블루 마운팅은 세계 3대 원두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지역 배 발 1,200m가 넘는 고지대에서만 재배되고, 정부의 통제 아래 매년 적은 양만 생산합니다. 거피가 가진 신맛, 단맛, 스모키 한 맛을 비롯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이 조화롭고, 슨 맛이 거의 없어 '커피의 황제'라고도 합니다.

 

4. 콜롬비아 수프리모

콜롬비아는 가장 품질 좋기로 소문난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로 유명한데요. 생산량은 세계 3위이며, 수프리모 등급을 받은 커피는 최고급 원두로 손꼽힙니다. 바디감이 높고 진한 향기와 균형 잡힌 산도가를 가지고 있어서 벨런스가 좋아, 어떤 강도의 로스팅에도 좋은 맛을 내는 고급 커피입니다.

 

5. 케냐 AA

 케냐 AA는  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생된 커피로, 'AA'는 원두의 크기를 나타내며, 가장 큰 원두이면서 최고급을 의미하는 등급입니다. 향이 강하고 묵직한 바디가, 와인향과 과일 같은 상큼한 신맛이 특징인 거피로 독특한 쌉쌀한 맛이 특징입니다.

요약

최근 커피전문점에 가면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원두의 이름에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생산지와 등급인 경우도 있고, 생산국과 생산지역인 경우도 있으며, 농장명이 붙어 있는 원두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원두는 출처가 분명할수록 관리가 잘 된 원두라고 생각하시면 좋고, 품질과 맛이 좋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프리미엄 커피를 취급하는 커피숍들이 많으니 가끔은 블렌딩 한 원두뿐만 아니라, 싱글 오리진으로 된 커피도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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